한국비엔씨(2,810원 ▲70 +2.55%)는 9일 의료용 생체재료 및 미용제품 판매 전문기업인 중국의 SinoBiom과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중국내(홍콩, 마카오, 대만포함) 독점 유통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 톡신을 중국내 임상, 허가를 거쳐 중국, 홍콩, 마카오,대만에서 이를 유통, 판매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계약 규모는 10년간 약 5500억 원 수준이다. SinoBiom은 의료용 생체재료 분야의 연구개발 및 중국 NMPA 인허가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체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브랜드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PLLA 기반 안면 주입 제품 'Löviselle(艾维岚, 아이웨이란)'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4월 기준 회사가 공개한 누적 판매량은 약 21.33만개로, 약 40억 위안 규모에 해당한다고 한국비엔씨는 설명했다. SinoBiom은 중국 의료미용 시장을 대상으로 자체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주요 도시와 의료미용 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및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대형 의약품 유통기업과 연계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온도 관리와 유통 이력 추적이 중요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톡신 시장은 2025년에 약 1조1000억원으로 파악되며 연평균 약 12% 성장해 2033년에는 약 2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국비엔씨는 전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의 거대한 중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국내 유통, 판매 네트워크와 마케팅 브랜딩 역량을 기반으로 비에녹스주를 중국내 톡신 성장 브랜드로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