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추정치 조정에 목표가 하향…유안타증권

김지훈 기자
2026.09.10 08:41

유안타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코스피장세 수혜주라면서도 최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13.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기인한다"고 했다.

우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10만9766원에 PBR(주가순자산비율) 1.4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향후 3개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7.7%, COE(자기자본비용) 13.8%를 가정했다"고 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2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4.0%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데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했다.

배당 전망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되는 배당성향은 39%"라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8조1000억원인데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를 고려해 자기자본을 8조원 이상으로 관리한다고 가정해도 연말 6000억원 수준의 배당은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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