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바이오비쥬, 사업 확대용 600억 실탄 확보

이재빈 기자
2026.09.10 16:57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 발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리픽싱 조항 없이 기준주가 대비 26% 할증된 전환가액으로 결정됐다. 바이오비쥬는 확보한 자금을 생산능력 증대와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선제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는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전환사채(CB)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투자자들은 바이오비쥬의 글로벌 매출 다변화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 사업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투자에 참여했다는 것이 바이오비쥬의 설명이다. 바이오비쥬는 올해 창립이후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익성에 안정적인 재무 기반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26% 할증된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주가 변동에 따라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리픽싱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발행금액의 최대 50%에 대해 회사가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할증 발행 및 높은 콜옵션 확보로 잠재 전환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부담은 최소화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기준주가보다 26% 높은 전환가액을 리픽싱 조건 없이 수용한 것은 바이오비쥬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주가가 향후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돼 있는 판단이 반영된 셈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생산능력 증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유치"라며 "바이오비쥬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로 우호적인 발행조건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사업 분야인 메디컬 코스메틱과 스킨부스터, 필러 사업도 계속 성장중이며 특히 올해 진출한 신사업 ECM스킨리바이저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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