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시지메드텍,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선정

이재빈 기자
2026.09.22 15:51
시지메드텍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6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중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10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 척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척추 미세침습 치료기기인 '엘디스큐'와 '익스페디오'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K-VIP)의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현지 실습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VIP(Korea BioHealth Value-up Innovation Program)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지속가능한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과 관련 술기를 직접 교육·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10월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해부·외과 술기 실습시설인 'Anatomical and Surgical Skills Laboratory'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척추 전문의 약 40명을 대상으로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참가 의료진이 실제 술기 환경에서 제품의 조작 방법과 적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지메드텍의 척추 미세침습 치료기기 '엘디스큐'. 출처=시지메드텍)

교육에는 시지메드텍의 척추 미세침습 치료기기 '엘디스큐'(L’DISQ)와 '익스페디오'(EXPEDIO)가 활용된다. 엘디스큐는 방향 제어가 가능한 전극과 고주파 플라스마 에너지를 이용해 디스크 병변 부위에 접근해 조직을 제거·감압하는 미세침습 척추 치료기기다. 익스페디오는 카테터 끝의 풍선을 이용해 경막외 공간을 확장하고 유착 부위를 분리하며 병변 부위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척추 치료용 풍선 카테터다.

시지메드텍은 워크숍 종료 후 참가 의료진의 교육 만족도와 제품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향후 제품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통 파트너와 연계해 제품 사용 평가와 의료기관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이번 교육을 실질적인 해외 사업 기회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실습 과정에서 확보한 술기 영상을 해외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후속 세미나와 웨비나 등을 통해 참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멜버른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의료진과 현지 유통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의료기기가 해외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제품 공급뿐 아니라 의료진이 제품과 술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품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해 국가별 의료환경에 맞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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