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글과컴퓨터재단, 첫 행사로 '다문화 어울림 캠프' 개최

김인규 기자
2026.09.28 09:24
한글과컴퓨터재단과 우리문화지킴이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리움에서 다문화 어울림 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과컴퓨터재단 설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수도권 7개 기관의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향후 한글 교육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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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글과컴퓨터(한글과컴퓨터재단)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리움에서 ‘다문화 어울림 캠프 :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가평군·구리시·안양시·성남시 가족센터와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서울시한부모가족센터 등 수도권 7개 기관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다. 참가자의 출신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을 비롯해 몽골, 페루, 호주 등 12개국에 이른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우문지 봉사단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 총 400여 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캠프는 최근 설립한 한글과컴퓨터재단이 주최하는 첫 공식 행사다. 한컴은 전통문화,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세종학당 등 한글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한컴오피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인 한글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재단은 한글·한국어 교육과 문화소외계층 지원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을 전개한다. 향후 K-콘텐츠 연계 한글 놀이 문화 조성, 글로벌 한글 교육 인프라 지원 등 한글의 세계화를 돕는 핵심 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우리말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재단의 첫 공식 행사로 열게 돼 뜻깊다”며 “기술로 한글을 지켜온 지난 30년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더 많은 이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정 우문지 봉사위원회 위원장은 “서로 다른 배경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빛으로 웃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참여한 모든 가족이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는 따뜻한 1박 2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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