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함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밀리언볼트의 대표 IP '씰룩'(SEALOOK)과 2D 버추얼 아이돌 'STUN-X'(우주아이돌리그)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팬덤 확대와 IP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커머스·마케팅 등 자사의 사업 역량을 연계해 밀리언볼트 IP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회사는 지난 4월 밀리언볼트와 콘텐츠 공동 개발·제작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IP 공동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최근 밀리언볼트 IP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밀리언볼트의 대표 IP '씰룩'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밀리언볼트는 '씰룩'의 IP 기획과 제작을 맡고,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사업화 전략 전반을 총괄한다.
실제로 최근 SNS에서는 반려묘에게 씰룩 영상을 보여주고 반응을 공유하는 '#SEALOOKFORCATS'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트렌드는 반려묘에서 반려견 등 다양한 반려동물로도 이어지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콘텐츠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씰룩'은 지난해 10월 넷플릭스 론칭 이후 미국·영국·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11개국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애니메이션 '씰룩'은 대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유머와 연출을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뿐 아니라 키즈·패밀리까지 시청층을 넓혀가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IP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씰룩'의 현지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IPX(구 라인프렌즈)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전국 1만 2000개 KFC 매장에서 '씰룩' IP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어 IPX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씰룩' IP의 신규 라이선시 발굴과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향후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씰룩'이 중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화를 비롯한 IP 비즈니스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치이카와' 등의 캐릭터와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센다이 우미노모리 수족관과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에피소드컴퍼니는 2014년 10월 설립됐으며 2019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IP기반 커머스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