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11월03일(11:0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100% 자회사 머큐리광통신이 경북 문경으로 광케이블 생산거점을 이전하고, 신규 설비 도입과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생산설비 고도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을 통해 광케이블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회사는 2027년 2월까지 문경에 약 2만9752㎡ 규모의 생산거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는 새로운 생산거점에 신규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공정 배치와 작업 동선을 개선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주문과 납기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에 활용되는 고밀도·다심 광케이블 생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의 다양한 제품 요구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광케이블의 공급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을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교통·물류 여건과 중장기 사업 확장 가능성, 문경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및 지원 노력이 있다. 문경시는 공장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머큐리는 문경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거점의 안정적인 이전과 조기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번 문경 이전은 생산설비 고도화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데이터센터 등 고성장 통신 인프라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광케이블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