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비난게임 外

김유진, 도민선 기자
2015.11.21 07:48

'비난게임'은 잘 움직이던 조직을 무능하게 만들고 경력을 망치는 직장 생활의 치명적인 덫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책임 회피와 남 탓하기가 팽배한 조직은 그것이 국가든, 회사든, 비영리단체든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며 에너지와 시간의 낭비, 인력의 이탈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지은이 심리학자 벤 대트너는 다양한 기업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면서, 직장에서 마주치는 최악의 문제들은 모두 ‘인정과 비난’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뒤 이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비난 게임이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고 퍼져나가는지, 이 위험한 게임을 어떻게 멈추고 조직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지 조직심리를 기반으로 상세하게 설명한다.

지은이는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비난 게임이 실제로 어떻게 개인과 조직을 괴롭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간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공로를 가로채는 근본적인 이유를 밝혀낸다. 이런 조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어떤 아이들의 전생기억에 관하여'는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전 세계 2500여 명의 아이들을 탐구해 환생의 실재함을 과학적으로 밝힌 흥미로운 책이다. 지은이 짐 터커 박사는 최초로 환생 연구를 과학적으로 밝힌 이안 스티븐슨 박사의 수제자로, 현재 그 뒤를 이어 버지니아 대학 인지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정신과 의사이자 인지과학자다.

명료하고 합리적인 과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환생 연구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이전 삶을 기억하는 방식과 그에 대한 증거를 살펴본다. 아이들의 진술에 어떤 공통적인 특징이 있으며 정말 신빙성이 있는지, 이에 반대하는 견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환생의 증거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등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한 탁월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즉 자본주의 사회의 태동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세계 400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근대 문명의 어떤 유산이 오늘날은 물론 미래 세계에서도 인류가 보편적 자산으로 발전시킬 만한 것인가를 탐구하는 지적이고 감성적인 판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자 한다.

이 책은 2011년 경희대학교의 후마니타스 칼리지 설립과 함께 출범한 후마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가 제작한 책이다. 대학의 교양교육체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연구하고 그 프로그램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 온 연구소는 이번에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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