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AI로 재해석한 '미인도' 전시…서양 거장들 화풍으로 재해석

DGIST, AI로 재해석한 '미인도' 전시…서양 거장들 화풍으로 재해석

류준영 기자
2026.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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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인도' 전시를 14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GIST와 대구간송미술관이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DGIST의 첨단 AI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접목해 실질적인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의 핵심은 DGIST 임성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국제 AI 학술대회 CVPR 2025와 AAAI 2026에서 각각 하이라이트와 구두 발표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렘브란트, 모네, 반 고흐 등 서양 거장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아트를 구현했다.

관람객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촬영한 관람객 이미지를 다양한 화풍으로 변환해 주는 체험 존과 함께, AI로 생동감 있게 구현된 '미인도' 영상 및 신윤복 화풍으로 변환된 서양 명화도 공개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관람객이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실 3에서 2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7월에는 '미인도' 상설 전시실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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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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