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스님·김수환 추기경 기리는 우표 나온다

김지민 기자
2016.06.26 12:00
/성철 스님(左), 김수환 추기경(右) / 제공=미래창조과학부

한국 종교계 정신적 스승으로 불리는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7일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로,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는 우정사업본부가 매년 한국의 주요 인물을 선정하고 이를 모델로 발행하는 기념 우표다. 2013년 야구인 장효조·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 민족시인 한용운·이육사·윤동주를, 2015년 경제계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모습을 담은 우표를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우리 사회의 큰 스승인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마음으로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총 140만장(성철 스님 70만장, 김수환 추기경 70만장)이다. 우표에는 두 종교 지도자의 생전 모습과 함께 친필 문구가 담긴다. 성철 스님의 '불기자심'(不欺自心·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 김수환 추기경의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붓글씨가 들어간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현대 한국 종교인물 성철 스님·김수환 추기경 우표발행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이념·빈부·지역·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나눔과 봉사,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