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앱마켓 구글플레이와 관련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된다며 순위 선정 기준을 공개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덕광 의원(새누리당)은 14일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른 앱마켓 게임을 출시하면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이 안되게 하거나 추천목록이 삭제된다는 의혹이 있다"며 구글플레이 순위 선정 방식을 공개해야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100여개 게임개발사에 설문조사한 결과 개발사들의 가장 큰 불만은 검색노출 기준이었다"며 "사업자의 70.8%가 구글플레이의 검색노출 기준을 모르고 매출이 100억 이상인 기업 90%는 구글플레이가 투명하지 못하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카카오의 첫 퍼블리싱 게임 '원 포 카카오'가 구글플레이에서 원활히 검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구글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앱마켓 순위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총괄은 "저희가 정한 알고리듬에 의해서 구글플레이 순위가 결정된다"며 "어떤 자의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데다 개발업체도 순위선정에는 개입할 수 없도록 감시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검색노출) 기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진 않지만 일부 개발업체들이 불만이 있는걸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