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日 IoT 기업 '윈클' 인수…홈 로봇 개발 착수

이해인 기자
2017.03.02 12:46

[MWC 2017] AI 플랫폼 '클로바' 공개 이어 인수…AI 생태계 확장 박차

네이버자회사 라인이 IoT(사물인터넷) 제품 개발사 윈클(vinclu)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비용과 지분율은 밝히지 않았다.

윈클은 일본의 IoT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가상 홈 로봇 '게이트박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게이트박스는 구매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사는 세계 최초의 가상 홈 로봇이다.

라인은 향후 윈클과 AI(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활용한 가상 홈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클로바'는 이날 라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에서 발표한 AI플랫폼이다. 네이버와의 공동 프로젝트 'J'의 첫 결과물로 향후 일본의 소니, 다카라 토미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기기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인식 스피커 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라인 측은 "향후 생활 속 AI 플랫폼 클로바의 확장을 위해 윈클의 뛰어난 기술 개발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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