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각종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최고의 ICT올림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기간에도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UHD(초고선명),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 5대 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첨단 ICT 종합 홍보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홍보시설을 통해 핀란드 도서관의 360도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한-EU 간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IoT 부문에서는 방문객에게 실제 모습과 중첩해 경로를 안내하는 ‘AR 웨이즈’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UHD 화질의 초대형 스크린과 AI를 활용한 자동통번역 서비스 및 AI 콜센터도 운영된다. 또 동계올림픽 종목을 VR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개별 ICT서비스에 대한 체험영상을 제작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계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배치돼 우리나라의 ICT를 전세계에 알렸던 로봇을 패럴림픽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29대의 안내로봇이 활동하는 것을 포함해 음료서빙로봇, 청소로봇 등 총 80대 이상의 로봇이 패럴림픽 기간 중 가동된다. 특히 지난 3일 패럴림픽 성화 합화식 때는 이용로 전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가 하반신 마비용 보조 로봇을 착용했다.
한편 동계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현지 방송 및 통신망 운영에 350여명의 지원인력을 투입, 트래픽 급증에 따른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는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평창, 강릉, 인천공항 등에서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