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진자 동선 손바닥 보듯…‘코로나 앱’ 봇물

박효주 기자
2020.02.03 16:28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이용 화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와 앱(애플리케이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신종코로나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corona-nearby.com)' 사이트를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빨간색 역삼각형으로 표시해준다. 지도에는 질병관리본부 진료소 위치와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현재 국내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전 세계 신종코로나 감염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wuhanvirus.kr) 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사이트는 상황판이란 이름에 맞게 전 세계 감염자 수, 사망자 수, 완치자 수 등 국가별 감염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다. 국내는 확진자 인적 사항과 감염경로, 동선 등을 보다 상세히 제공한다. 관련 실시간 뉴스와 유튜브 영상, 메르스, 사스 등 역대 전염병과의 비교 현황도 게재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이트는 '코로나 맵'이다. 이 사이트는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가 개발해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정보를 지도에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확진자 동선을 각각 다른 색 동그라미와 선으로 표시해 어떤 지역을 방문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맵과 코로나 알리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은 모두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검색 결과

사이트 외에 스마트폰 앱도 등장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신종코로나’로 검색하면 ‘신종 코로나 맵’, ‘우한폐렴위험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 등이 나오며, 애플 앱스토어는 ‘코로나바이러스 자가진단’ 등 앱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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