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카이스트) 총장 선임 부결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던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약 2주만에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
1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사퇴 의사를 철회하고 총장직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차기 총장 선임 시까지 빈 자리를 메운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총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열린 KAIST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총장 선출이 부결되면서 3배수 후보였던 이 총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하지만 카이스트 리더십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안팎에서 잇따르자 약 2주만인 13일 이같은 결정을 번복하고 연임을 결정했다는 게 과학기술계의 전언이다. 이 총장은 오늘 이같은 거취를 공식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