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3 낙하 실험 영상이 화제다. 특히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 등은 전작에 비해 12g, 15g 더 무거워 역대 아이폰 중 최고 무게라는 평이 나온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 디스플레이 전면에 세라믹 실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입장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 IT(정보통신) 유명 유튜버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 EAP)는 최근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 낙하 테스트 영상을 올렸다. EAP는 허리와 머리 높이, 10피트(약 3m) 등 세 단계에 걸쳐 떨어뜨리는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허리 높이에서 전면과 후면을 바닥으로 향하도록 각각 한 번씩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를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유심 카드 트레이가 빠지거나 떨어지면서 볼륨 버튼이 눌리는 현상 이외엔 별 다른 외관 손상은 없었다.
성인 남성의 머리 높이에서 같은 방식으로 떨어뜨리자 프로 모델은 액정이 깨졌으나 프로 맥스는 파손되지 않았다. 다만 프로 맥스 측면에는 미세한 흠집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낙하 실험 후 두 모델 모두 디스플레이 터치와 카메라, 터치ID(아이디) 기능 등이 정상 작동했다.
사다리 위 약 3m 높이에서 두 모델을 떨어뜨려보니 흠집이 조금 늘어났다. 영상 속 아이폰13 프로 후면은 크게 금이 갔고 전체 기기도 살짝 휘어진 모습이다. 프로맥스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에 크게 금이 갔고 프로 모델처럼 기기가 휘어졌다. 프로맥스를 한 번 더 떨어뜨리자 후면도 깨졌다.
EAP는 "겉은 깨졌지만 디스플레이 터치 등 다른 기능은 모두 테스트 전처럼 작동한다"며 "아이폰12 모델부터 적용된 세라믹 실드가 아이폰11보다 약 네 배 더 단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