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각 팀이 원격근무 횟수를 정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각) CNBC 등 미 외신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각 팀 디렉터가 원격근무 빈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아마존은 오는 2022년 1월 3일 사무실로 복귀하며 일주일에 3일간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지속성 등을 고려해 팀 단위로 유연하게 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간 4주간 고용국가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한다.
앤디 재시는 "아마존은 전세계 13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라며 "이런 회사 규모에 맞는 '만능 접근법'을 처방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팀은 원격으로 계속 일하고, 다른 팀은 원격과 사무실 근무를 조합해 일하고, 또다른 팀은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일하기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 IT매체 엔가젯은 "몇 달동안 살펴본 업무복귀 계획 중 아마존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다른 도시와 주의 다양한 예방접종률과 사건발생률(caseloads)과 같은 요소들은 팬데믹이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