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대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 내년 중 나온다[IT썰]

백지수 기자
2021.11.01 09:07
애플 헤드셋 렌더링 /사진= 그래픽 디자이너 안토니오 데로사 Antonio De Rosa

애플의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기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초부터 애플이 개발하고 있다는 헤드셋 형태의 MR 기기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던 가운데 애플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쯤 이를 실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IT 칼럼니스트 마크 거만(Mark Gurman)은 자신의 리포트에서 "애플은 이르면 내년에 고급 칩과 디스플레이, 센서, 아바타 기반 기능을 갖춘 값 비싼 자체 장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만은 이 헤드셋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능을 모두 가질 것"이라며 "애플이 빠른 칩과 고급 디스플레이로 고품질 가상 현실에서 게임을 처리할 수 있는 혼합 현실 경험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했다.

애플 소식 전문지 9to5Mac 등 외신은 거만의 리포트를 해설하며 애플이 만든 M1 맥스나 M1 프로 칩을 새 MR 기기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9to5Mac 등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이 만드는 MR 기기에는 초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 2개와 함께 12개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해 시선 및 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가격은 대당 3000달러(약 352만원)로 예상된다. 고급 TV보다도 화질을 높이는 대신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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