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금주 초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지난달 iOS 업데이트 이후에도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 보고됐던 아이폰13 통화 끊김 현상이 해결될지 주목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미국 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 개발자와 베타 테스터들에게 아이폰13을 위한 iOS 15.2 업데이트 최종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이르면 이번주 초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iOS 15.2 최종 버전 업데이트가 실시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iOS 15.2 업데이트의 주목적은 음성인식 '시리'를 통해 음악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애플뮤직 보이스 플랜'과 일주일 동안 이용자의 위치·갤러리·카메라·마이크·연락처 등에 접근한 네트워크 활동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앱 개인정보 보고서', 어린이 이용자가 과도한 노출이 포함된 사진을 받거나 보낼 때 부모에게 경고 알람이 가는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
애플은 이외에도 아이폰의 일부 버그를 수정하는 내용도 업데이트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 통화 수신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 개선을 업데이트에 포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통화 끊김 문제를 호소하는 국내 아이폰13 이용자들은 600여명에 달하며 특히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이 70%이상을 차지해 논란이 일었다. 오픈채팅방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베타 버전 업데이트 이후 먹통 현상이 나아졌다는 반응들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iOS 15.1 업데이트를 진행해 통화 먹통 현상을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히려 업데이트 이후 메시지나 통화 수신 불량이 더 심해졌다는 불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