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에너지 분야 최고 석학 22인, 서울에 모인다

박건희 기자
2025.01.14 09:59

한-독 한림원 공동심포지엄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전환' 분야 석학이 서울에 모인다.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등 핵심 미래 에너지를 논의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은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과 14일부터 15일까지 성균관대 서울 캠퍼스에서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 단체다.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독일 8개 지역한림원을 대표하는 연방 한림원으로 독일의 저명한 과학기술 연구자 1700명이 소속돼 있다. 이중 노벨상 수상자는 152명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전력망 관리 △차세대 배터리 △미래 에너지 등 5개 핵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도전 과제를 공유한다.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공정시스템공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볼프강 마르쿼트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전 의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한국, 독일 석학 22인이 참석한다.

한림원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한국과 독일의 연구자가 장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1년 6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2023년 6월부터 양국의 관심 분야와 연구 현황을 분석하고 양국 연사를 섭외해 1년간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국 연구자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기술을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제안서를 이번 심포지엄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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