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 글로벌 대표이사 신임 사장에 요시다 준키치

박건희 기자
2025.02.27 13:42
세이코엡손이 오는 4월 1일부로 요시다 준키치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공식 임명한다. 사진=한국엡손

세이코엡손이 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요시다 준키치 본부장을 공식 임명한다.

엡손은 요시다 준키치 본부장이 4월 1일부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준키치 신임 사장은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88년 엡손에 입사했다.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분야 등을 거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4년간 엡손의 핵심사업부인 프린팅 솔루션 부서에서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지난해 11월 대용량 잉크탱크모델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세웠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목표로 미국 인쇄 앱 기업 '파이어리(Fiery)'를 84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는 엡손 설립 사상 최대 투자였다.

엡손은 "엡손 설립 후 비엔지니어 출신 사장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했다. 그간 엡손을 이끌었던 오가와 야스노리 사장은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준키치 신임 사장은 "엡손이 향후 10년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비전을 마련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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