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확장전략으로 22년째 사랑받고 있다.
1일 PC방 게임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 25%(MMORPG 장르 1위)를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인기는 동일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은 물론 PC방, 테마파크, 축제, 사회공헌활동까지 접목한 프랜차이즈 전략이 성공한 덕분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로 모바일게임인 '메이플스토리M',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M의 경우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 7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라이브게임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메이플스토리월드는 플랫폼 누적가입자 577만명, 동시접속자 39만명, 크리에이터 누적수익 51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유의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넥슨은 다음달 서울 강남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열고 내년 상반기엔 잠실 롯데월드에 메이플스토리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개장한다. 앞서 지난해부터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2000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축제 '메이플 콘'(MAPLE CON) 현장에는 사흘간 1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였다.
사회공헌에서도 빛을 발했다. 넥슨재단은 2018년부터 5년간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판매수익금으로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유저 35만명이 동참,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67명을 지원했다. 게임캐릭터로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치료 교구인 '소리친구 예티'와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도 제작했다.
게임성을 살려 재미있게 코딩원리를 학습하는 '헬로메이플'은 3개월 만에 2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공공형 놀이터 '단풍잎 놀이터'는 2호까지 조성했다. 3호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