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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단수공천 받은 오중기..." 대구·경북 통합 문제 해결해야"
"대구 김부겸 전 총리 출마로 경북 역시 불붙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01.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117480626587_1.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전 7기 도전정신으로 다시 출전하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경북도민이 마음을 열고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라며 "당에서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백배 더 열심히 해서 이기는 선거를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오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며 "민주당은 경북지사 후보로 서슴없이 오 후보를 결정했다. 이토록 자격이 넘치는 후보는 없다. 민주당은 끝까지 오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난달 27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북도지사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오 후보는 이번이 경북지사 3번째 도전, 국회의원은 출마해서 4번 떨어졌다. 이번이 7번째 도전이다. 사람이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두 번째 다시 일어서는 것도 어려운데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오 후보의 특별한 희생에도 당이 잊지 않고 특별하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경북이 오랫동안 지도자가 고정돼 있고 고정된 지도자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온 게 없다"며 "이 대통령 고향이 경북인데 걸맞은 발전과 변화가 절실한 시기다. 지역주의라는 철벽같은 잘못된 관행에 헤매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새로운 방법, 가치를 갖고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지도 방침이 잘 구현될 도정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늘 광역정치를 보면 소외되고 경쟁 구도가 세워지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에 대구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하며 불이 붙은 것 같다"면서 "이번 선거로 지역주의 해체의 큰 틀과 이재명 정부가 하려는 대구·경북 통합도 제대로 해결돼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험지' 경북에서 승리할 전략을 묻자 "본선거 전 여론 지표상으로 10%(포인트) 안에만 따라붙으면 본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도시인 포항, 구미 등은 상당한 변화가 있다. 어려운 숙제인 울진 등은 해결책이 하나밖에 없다. 나가서 대화하고 설득하고 그런 길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