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소방청과 국민 안전 위해 맞손...소방관 복지·교육 지원도 확대

김승한 기자
2025.10.29 10:01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왼쪽)과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함께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 대응 통신 인프라 강화와 소방관 복지 증진, 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재난이나 재해 등으로 통신망이 혼잡한 상황에서도 소방관이 최우선으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 우선 접속 권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전국 소방서의 현장 법인 회선에 적용되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응급 구조 활동 중 통신 지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소방관의 헌신을 기리는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오는 내달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119메모리얼데이' 행사에서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로, 참가자 2000명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린다. 참가비 5만원은 전액 순직 소방관 추모 사업과 유가족 지원에 사용된다.

또 LG유플러스는 소방관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를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교대 근무나 긴급 출동 등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 가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7일부터 새롭게 선발된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참여 아동에게는 연령에 맞는 독서 콘텐츠 '아이들나라'와 온라인 멘토링이 제공되며, 자발적 학습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부사장)은 "통신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소방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소방관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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