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이버 금융 범죄 막는 AI 솔루션 'FAME' 출시

김승한 기자
2025.10.29 09:59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왼쪽)과 조문일 신한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이 FAME 공급 계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사이버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인공지능) 보안 솔루션 'FAME(페임)'을 출시하고 신한카드와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플랫폼이다. 위치나 전화, 문자 같은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각종 부정 거래 등 금융 사기 패턴을 실시간 탐지 및 예방한다.

SK텔레콤은 특히 금융권·공공기관·기업 고객이 각자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과 FAME을 연동해 고객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최근 FAME 공급 계약을 맺고 통신·금융 데이터를 결합, 고객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함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중이거나 통화 직후 금융거래를 시도할 경우, FAME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즉시 거래를 차단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발송해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FAME 솔루션 등 금융 범죄를 예방할 AI 기술을 공급해 금융사들의 보안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은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카드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FAME 공급으로 통신·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보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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