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기업 내부 업무 혁신과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AX(인공지능 전환) 센터'를 올해 신설하고 코오롱 그룹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전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AX센터는 기존에 코오롱베니트 내부에 분산돼 있던 AI 기술 관련 여러 기능과 팀을 하나로 통합한 조직이다. AI 기술 연구·개발에서 실제 업무 적용, 대외 사업 확장까지 한 조직에서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과 IT·전자 등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던 송재형 이사가 센터장을 맡는다.
AX센터는 커머스팀, 플랫폼팀, R&D(연구개발)팀, 미래기술팀 등 4개 기능별 전문 조직으로 구성된다. R&D팀은 새로운 AI 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플랫폼과 솔루션에 반영하고, 미래기술팀은 중장기 관점에서 향후 AI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팀은 AI 기반 업무 환경을 위한 기본 체계와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구축·운영하며, 커머스팀은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프롬튼'(PromptON)을 기반으로 AX센터를 운영한다. 코오롱베니트는 "프롬튼은 기업 환경에 맞는 권한 설정과 보안 통제 기능을 갖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이라며 "임직원별 접근 범위를 세분화해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AX센터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삼아 실행 체계를 확장한다. 국내 유망 기업 80개 이상이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기술 발굴부터 검증·상품화·시장 확산까지 사업화하겠다는 것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AX센터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형 조직"이라며 "플랫폼, 솔루션, 연구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기술을 고객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