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정부 AI바우처로 AIR Studio 공급…수요기업 모집

김평화 기자
2026.03.23 10:31
메가존클라우드 로고

메가존클라우드가 정부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 모집에 나섰다. AI 도입을 검토해온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AIR Studio'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정부 AI바우처를 통해 수요기업이 최소한의 추가 비용으로 AIR Studio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하고, 이를 활용해 원하는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도입 필요성은 느끼지만 예산 부담으로 추진을 미뤄온 기업 △구체적인 활용 과제가 있으나 실행 단계로 이어지지 못한 기업 △내부 인력이나 경험 부족으로 도입이 어려운 기업 △도입 논의는 있었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린 기업 등을 주요 대상으로 꼽았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AI OS인 AIR Studio를 공급한다. 중견·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 바우처 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정부 지원 비용과 운영 시뮬레이션, 도입, 구축, 운영 고도화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AIR Studio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보안, 권한, 비용, 정책을 통합 관리하면서 실제 업무에 맞게 안정적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도입 기업은 이를 통해 챗봇, 검색 기반 질의응답, 문서 자동화,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기능을 단일 환경에서 적용·관리할 수 있다. 전사 공통 통제와 부서별 업무 특성을 함께 반영한 유연한 구축·운영도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거 AIR Studio 도입 기업에서 생성형 AI 기반 문서 자동화와 지식 활용 체계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이 기존 대비 30% 이상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보고서 작성 효율 개선과 함께 조직 생산성도 유의미하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수요기업은 NIPA 사업관리 시스템에서 AI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공급기업 리스트 중 메가존클라우드를 선택하면 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차세대 AI 서비스인 AIR Studio 도입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AI 바우처는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요기업은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 메가존클라우드 공식 SNS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상담을 바탕으로 AI바우처 신청 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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