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MS, AI 동맹 확대…애저에 차세대 '헬리오스' AI 인프라 도입

AMD-MS, AI 동맹 확대…애저에 차세대 '헬리오스' AI 인프라 도입

구자윤 기자
2026.07.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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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마이크로소프트/사진 제공=AMD
AMD와 마이크로소프트/사진 제공=AMD

AMD와 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MD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헬리오스'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 도입해 AI 추론 서비스를 강화하고, AMD는 올해 하반기부터 헬리오스를 포함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다.

AMD는 GPU(그래픽처리장치), CPU(중앙처리장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AMD 기반 인프라 활용을 늘려 기업 고객의 AI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MD의 랙스케일 AI 플랫폼인 헬리오스다. 헬리오스는 차세대 인스팅트 MI455X GPU, 6세대 에픽 '베니스' CPU, 펜산도 DPU(데이터처리장치), AMD의 오픈소스 GPU 컴퓨팅 플랫폼 '라데온 오픈 컴퓨트(Radeon Open Compute·ROCm)'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위해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애저 AI 서비스와 고객의 AI 추론 워크로드에 활용해 생성형 AI 서비스 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AMD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도 확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세대 에픽 '베니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규 VM(가상머신) 시리즈인 애저 HDv2와 애저 HXv2를 추가한다. HDv2는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HXv2는 반도체 설계 등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겨냥했다.

네트워크 분야 협력도 강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에 도입한 AMD 펜산도 DPU 배포를 확대하고, 애저의 인프라 가속 기술인 애저 부스트와 AMD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연결 처리 성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최첨단 AI 모델 개발자는 AMD 기반 인프라에서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고 서비스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은 '애저 파운드리 매니지드 컴퓨트'를 통해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는 "AMD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애저 전반에 AMD AI 솔루션 전체 스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함께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고객들은 학습과 추론은 물론 데이터 준비와 검색, 강화학습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원하고 있다"며 "AMD 헬리오스를 애저에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성능과 확장성,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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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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