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공공 EDR 조달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엔드포인트 보안 역량을 앞세워 공공·금융·제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2025년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 EDR 공공 조달 시장에서 점유율 4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2019년 EDR 시장 개화기부터 7년 연속 1위를 이어왔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EDR을 개발한 이후 공공기관의 보안 가시성 확보와 지능형 위협 대응 분야를 선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 EDR 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 대형 제조사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200여곳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75만대 이상의 에이전트가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EDR은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협을 탐지·분석·대응하는 보안 기술이다. 해킹 시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이후에도 전체 행위를 추적할 수 있다.
지니언스 솔루션은 머신러닝 엔진과 AI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연동한다.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탐지와 대응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AI가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지능형 위협이 부상하면서 EDR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엔드포인트 단에서 이상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심 파일을 탐지하는 기능이 핵심 방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지니언스는 EDR을 중심으로 차세대 백신, 안티랜섬웨어, 매체제어 기능을 결합한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일 콘솔 기반으로 여러 보안 기능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지니언스는 AI 기반 공격이 고도화될수록 단일 제품 중심 대응보다 탐지·차단·사후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미토스와 같이 AI가 자율적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시대에는 언제든 닥칠 수 있는 현실이라는 전제 아래 방어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지니언스는 7년 연속 공공 시장 1위를 달성한 EDR 기술력에 AI 기반 자동화 대응 체계를 접목해 지능형 공격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즉각 차단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