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정용 신임 대표 선임

윤지혜 기자
2026.05.27 17:25
지정용 신임 대표/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지정용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7일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지정용 전 KTcs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68년생인 지 대표는 KT에서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장,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전략담당,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전무), 전남전북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통신 기술과 현장 영업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다.

이날 주총에선 최세준 KT 커스터머 전략 본부장, 강현구 KT 전략실 그룹시너지담당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회사 측은 미디어·통신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일 대표를 선임했지만 6일 만에 사임하면서 김상균 경영기획총괄(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모회사인 KT의 리더십 교체 과정에서 조 대표가 사퇴 통보를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상장회사의 절차적 정당성, 주주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밀실·정실 인사"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