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파이더맨 티저로 '갤럭시 Z플립8·Z폴드8' 첫 공개…내구성 강조

삼성, 스파이더맨 티저로 '갤럭시 Z플립8·Z폴드8' 첫 공개…내구성 강조

구자윤 기자
2026.07.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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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255,000원 ▼24,500 -8.77%)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협업한 티저 영상을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8'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새 와이드형 폼팩터를 적용한 '갤럭시 Z폴드8'은 실루엣만 선보였으며, '갤럭시 Z플립8'과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는 실제 제품으로 내구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약 2분 분량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협업한 이번 영상은 차세대 폴더블 제품군을 처음 선보인 공식 티저다.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새 와이드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Z폴드8이다. 삼성은 제품 전체를 공개하는 대신 실루엣만 비춘 채 '완전히 새로운 형태(Brand New Shape)'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전작보다 가로가 넓어진 새로운 화면 비율을 암시하면서도 세부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 Z 폴드8/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사진 제공=삼성전자

반면 갤럭시 Z플립8과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는 비교적 선명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Z플립8은 반복해서 접고 펼치는 장면을 통해 견고함을 부각했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도 영상 초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파이더맨 테마 워치페이스도 함께 공개됐다.

삼성은 이번 티저 전반에서 폴더블의 내구성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종이를 반복해 접는 장면과 제품을 거칠게 사용하는 연출을 통해 신제품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신형 폴더블에는 내구성을 강화한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더 튼튼한 폴더블이라는 메시지를 스토리 전반에 담았다. 히어로 활동을 하며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망가뜨린 피터 파커(스파이더맨)는 더 튼튼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접 새로운 기기를 개발한다. 망가진 스마트폰이 가득 담긴 상자를 바라본 뒤 나노봇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스마트폰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로 갤럭시 Z플립8이 등장한다.

갤럭시 Z 폴드8/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은 뉴스룸을 통해 이번 협업이 스파이더맨의 창의성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제품 PPL(간접광고)이 아니라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의 혁신성, 내구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영상은 기존 '스파이디 트래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네드 리즈 역을 맡은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등장하며 삼성의 새로운 '팀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공식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Z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8, 갤럭시 워치 울트라2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티저는 언팩에서 공개될 신제품의 디자인 변화와 내구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울트라2/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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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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