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래서 힘들었나"…방송 광고 매출 전년 比 12.3%↓

이찬종 기자
2026.06.19 17:47
주요 수익원별 변화 추이./사진제공=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상파, 유료방송 등 371개 방송사업자의 매출이 3년 연속 감소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9일 제19차 위원회를 열고 '2025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지난해 방송사업자 매출은 18조 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방송광고매출은 2조134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 줄었다. 2021년~2025년 모바일 광고시장은 연평균 7.5% 증가했으나 방송광고매출은 연평균 10.6% 감소했다.

지상파의 방송사업매출은 3조3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6억원 감소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6조9417억원으로 같은 기간 1664억원 줄었고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1조6399억원으로 436억원 감소했다. 위성방송사업자는 4470억원으로 272억원 감소했다.

전체 방송사업자 영업이익은 3조 1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증가했다. 2024년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업계의 일회성 인건비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IPTV 업계 영업이익은 2조5346억원으로 전년(1조6169억원) 대비 56.8% 증가했으나 2023년(2조5211억원)과 유사했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27.3%)이 가장 높았고 일반방송채널사용사업자(19.2%),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18.0%), 지상파(17.8%), 종합유선방송사업자(8.8%), 콘텐츠사업자(6.5%), 위성방송사업자(2.4%) 순이었다. 특히 콘텐츠사업자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점유율은 2016년 2.2%에서 2025년 6.5%로 빠른 상승세다.

지난해 방송광고매출은 지상파에서 2024년 대비 1418억원(17.09%) 감소하며 가장 크게 떨어졌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1조1331억원으로 9.6% 즐었고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은 530억원으로 16.8% 줄었다. 위성방송사업자는 30.2% 감소한 183억원,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2.6% 감소한 1120억원이었다. 반면 콘텐츠사업자는 12억원 증가한 27억원,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는 2억원 증가한 7억원으로 나타났다. 광고 매 점유율은 지상파(34.4%), 방송채널사용사업자(56.3%)였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5조 7546억원이었다. 2021년 이후 지속 증가세였으나 소폭 감소했다. 지상파 2조 5653억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853억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 2조 5792억원 콘텐츠사업자 524억원이었다.

방송사업매출 대비 제작비 투자비율은 지상파 77.4%, 콘텐츠사업자 42.9%, 방송채널사용사업자 37.2%(홈쇼핑PP 제외 51.4%)로 지상파가 가장 높았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매출 대비 104.0%의 제작비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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