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전력 설비 수급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협업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안정적인 AIDC(AI 데이터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경기 파주시에 건설 중인 'LG유플러스 파주 AIDC' 비상용 발전기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설비 적기 공급 역량 강화, 증설·확장을 고려한 표준화 등으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7년간 유지한 99.999%(5-Nine) 수준의 AIDC 무중단 운영 역량을 고도화한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은 "AIDC는 단 한 번의 전력 중단도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력 인프라 안정성이 곧 경쟁력"이라며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AI 인프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 운영 기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AIDC 전력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