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지역 파트너와 AX 사업 확대…델 로드쇼 성료

김평화 기자
2026.07.09 10:03

코오롱베니트가 지역 IT 파트너와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글로벌 벤더 제품을 유통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 파트너가 제조 AX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일 부산과 8일 대전에서 지역 IT 파트너를 대상으로 '코오롱베니트와 함께하는 Dell Technologies Roadshow 2026'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 지역 파트너사 영업·기술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주관하고 델 테크놀로지스가 공식 후원 벤더로 참여했다. 뉴타닉스, AIS테크놀러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도 세션 지원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는 단순 제품 소개보다 파트너가 현장에서 겪는 사업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스토리지 부품 공급 환경 변화, 공공조달 제도 변화 등 최근 시장 이슈와 대응 방향이 다뤄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전 제품군의 최신 라인업과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가 발표한 'Dell PowerEdge 서버 업데이트' 세션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겨냥한 최신 서버 라인업이 공유됐다. 스토리지·클라이언트 신제품과 파트너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함께 소개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AX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AX 사업 모델과 자체 개발 생성형 AI 플랫폼 '프롬튼' 기반 제조 AX 패키지를 소개했다.

제조 AX 패키지는 설비 예지보전, Vision AI 품질 검사, VLM 안전 관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제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과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코오롱베니트는 5단계 컨설팅 절차를 통해 파트너가 제조 고객의 AX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는 협업 모델도 제시했다.

뉴타닉스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인프라 전환 방향을 설명했다. AIS테크놀러지는 공공조달 시장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 파트너 지원 방안도 공개됐다. 코오롱베니트는 매출, 영업기회, 고객 커버리지 등 다양한 기준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제조 AX 사업 발굴 단계별 리워드인 'AX DRIVE'와 서울 가산동 'AI솔루션센터'를 통한 기술 지원·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30여년간 쌓은 산업별 IT 서비스 역량과 델 테크놀로지스, IBM, 뉴타닉스 등 글로벌 벤더 협력 체계, 전국 1000여개 파트너사 및 지역 거점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시장의 AX 실행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파트너가 실제 사업에서 부딪히는 현안에 함께 답을 찾는 자리였다"며 "글로벌 벤더·파트너사와 상생하는 유통·AX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파트너의 사업 기회 확대와 고객의 AX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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