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맞춤형 AI 분석기업 뉴엔AI가 뷰티 특화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VUSSENS)'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엔A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2B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해 현지 기업들과 21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엔AI는 전시장에서 뷰센스의 실시간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인종과 연령, 피부 유형별 소비자를 분석하는 '페르소나 분석' 기능을 선보였다. 멕시코의 메디컬 에스테틱·스킨케어 기업 비고 스킨 솔루션즈(BIGO SKIN SOLUTIONS) 등과 기술검증(PoC)을 논의하고 후속 실무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위스 향료기업 기보단(Givaudan)과도 뷰센스 도입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뷰센스는 8000억개 이상의 토큰을 학습한 지식 체계를 바탕으로 성분과 효능, 피부 고민과 제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보여준다.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북미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표현과 뷰티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소셜미디어상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전자상거래 매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마케팅과 판매 성과를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영상 콘텐츠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엔진도 시연했다. 영상 속 음성과 자막을 동시에 추적해 유행이 시작된 지점과 확산 경로를 분석한다. 뉴엔AI는 로레알과 APR,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코스맥스 등 국내외 뷰티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영수 뉴엔AI 부대표는 "박람회에서 만난 기업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해 하반기 북미 시장 정식 출시를 추진하겠다"며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뷰티 행사에도 참가해 북미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