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 이겨낸 반도체주 강세, 닛케이 1.93%↑ [Asia오전]

중동 불안 이겨낸 반도체주 강세, 닛케이 1.93%↑ [Asia오전]

양성희 기자
2026.07.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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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일본 도쿄 한 증권사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는 모습./사진=로이터
지난 17일 일본 도쿄 한 증권사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는 모습./사진=로이터

22일 일본 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반도체주 반등에 강세를 보인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93% 오른 6만7511.1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상승폭이 1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일본 키옥시아 주가는 장중 한때 11.46% 넘게 뛰었다. 어드반테스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실적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1% 오르며 한 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코스피 상승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가 반등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소폭 오른 선에서 거래 중인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영향이다.

미국은 이란을 11일 연속 공격했고 예맨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홍해 봉쇄를 선언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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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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