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494조원 파급 효과…ETRI, '온라인 50년사' 공개

박건희 기자
2026.07.23 10:26
23일 ETRI는 온라인 50년사를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ETRI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개발 역사와 주요 성과를 집대성한 'ETRI 온라인 50년사'를 공개했다.

23일 ETRI는 온라인 50년사를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50년사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반세기 연혁 (History of ETRI)'에서는 1976년 연구원 설립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주요 사건과 연구성과를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전자교환기(TDX), 메모리반도체(DRAM)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WiBro), LTE, 인공지능, 6G, 양자기술 등 한국 ICT 발전을 이끈 대표 기술을 시대별 흐름에 따라 구성했다.

아울러 '50대 대표성과 (50 Key Achievements)'를 통해 한국 ICT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표 연구성과를 분야별로 소개한다. 기술개발 배경과 연구 과정, 산업적 가치, 사회적 의미를 담아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혁신이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TRI가 50년간 개발한 기술의 산업 파급효과는 약 494조원 규모로, 연평균 9조88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진·뉴스 아카이브와 디지털 역사관 등을 통해 주요 전시물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세웅 원장은 "온라인 50년사는 반세기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의 성과와 도전의 기록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 역사관"이라며 "과거의 혁신을 기록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 플랫폼이자 대한민국 ICT 혁신의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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