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9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중간 배당금은 270원

이찬종 기자
2026.07.29 18:14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지난해보다 약 8% 증가한 중간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어 9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4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의 일환이다. 밸류업 플랜에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이 담겼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장부금액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지난 5월에도 지난해부터 추가로 매입한 약 8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7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고 배당금은 다음 달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파주 AI 데이터센터(AIDC) 2단계 구축을 위한 약 1조3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 파주시에 수도권 최대인 2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파주 AI 데이터센터는 LG전자의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UPS 배터리,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등이 결집된 '원(One) LG' AI 인프라의 핵심 거점이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은 이미 완판된 상태다. 추가 투자금은 전산 2·3동 건설 및 설비 투자, 4동 설계 등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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