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 신기능 3종 공개…공공 AX 시장 공략 본격화

이찬종 기자
2026.08.12 09:33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AI 협업 도구에 신기능을 추가한다./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AI(인공지능) 협업 도구에 신기능을 추가한다. 행정 업무 전 과정을 AI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행사에서 AI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AX(AI 전환) 신기능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행정망 내 '네이버 AI 검색'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Page)'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EASY(Enterprise Agent Solution for You)'이다.

먼저 행정망 안에서도 네이버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연동해 AI 스튜디오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 AI탭으로 최신 외부 정보를 탐색하면서 소속 부처의 내부 문서를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는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하고 그 결과물을 조직의 지식으로 쌓아가는 서비스다. 한글 문서를 비롯해 엑셀, 워드, PDF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불러와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조직의 데이터로 맞춤형 AI를 만드는 'AI 스튜디오'와 결합하면 흩어져 있던 자료를 AI가 찾아 모아 하나의 페이지로 정리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축적된 페이지는 다시 부처의 지식 베이스가 된다.

'EASY'는 별도의 AI 지식이 없어도 각 부처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자연어 문장으로 업무를 설명하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가 자동 생성된다.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를 기관의 통제 아래 구현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다. 오는 9월부터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EASY를 활용해 기관별로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자료를 찾고 취합하고 정리하는 일은 AI에 맡기고, 공무원은 정책을 고민하고 민생을 살피는 행정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네이버웍스는 협업 도구를 넘어 공공 업무 혁신을 이끄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관계자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신규 기능 시연과 함께 실제 공공기관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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