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6 FE' 9월 4일 출시…가격 104만5000원

구자윤 기자
2026.08.27 21:00
갤럭시 S26 FE 메인 이미지/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AI(인공지능)·카메라 기능을 계승한 '갤럭시 S26 FE'를 9월 4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104만5000원으로 전작(94만6000원)보다 9만9000원 오르며 100만원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 S26 FE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3나노 공정 기반 자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2500'과 8GB 메모리, 256GB 저장공간을 탑재했다. 두께는 7.4㎜, 무게는 193g이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과 19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6.7형 FHD+ 다이내믹 AMOLED 2X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4900mAh로 30분 만에 최대 69%까지 충전할 수 있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갤럭시 S26 FE/사진 제공=삼성전자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과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 팬캠'은 선택한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해 해당 인물을 중심으로 영상을 편집한다.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수평을 유지하고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와 저조도 촬영 기능 '나이토그래피'도 지원한다.

'포토 어시스트'를 이용하면 자연어 명령으로 사진 배경을 변경하거나 갤러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편집 과정이 기록돼 이전 단계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S26 FE 그라파이트/사진 제공=삼성전자

안드로이드 17·원 UI 9 기반 최신 갤럭시 AI도 적용했다. '나우 브리프'는 날씨·건강·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모아 보여주며 '나우 넛지'는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서클 투 서치'는 이미지 속 제품·장소·사물 등 여러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7세대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S26 FE는 블루베리·그라파이트·피스타치오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자급제 구매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1·2년형 6900원, 3년형 8900원이며 기기 반납 시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장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S26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접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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