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2시간 1500만원' 박위 저격…"나도 교도소 강연이나"

고영욱, '2시간 1500만원' 박위 저격…"나도 교도소 강연이나"

박다영 기자
2026.08.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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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낙상사고 CCTV 공개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박위를 저격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낙상사고 CCTV 공개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박위를 저격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낙상사고 CCTV 공개 이후 사회복무 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박위를 저격했다.

고영욱은 27일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나도 전국 교도소 돌며 강연이나 해 볼까(다른 데선 써주지 않을 테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위가 2시간 강연에 1500만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겼다.

고영욱은 "일단 책부터 내고"라며 교도소 수감 생활 초반 '음악의 신' 박준수 PD와 이상민이 접견을 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박 PD가 나한테 '형, 여기서 지내면서 유머 잃지 마'라고 했었다. 그때 분위기를 밝게 해보겠다고 '책이나 내볼까'라고 했다. 제목은 '룰라에서 전자XX까지'라고 농담하니 옆에 있던 교도관마저 폭소를 터뜨렸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앞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이 사고 직후 박위에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상 공개를 빌미로 사회복무요원을 비난하려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1만명에서 96만명대로 떨어졌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특강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 등 일정도 취소됐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전자발찌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오명을 남겼다. 이후 남부구치소·안양교도소·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15년 출소했다.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유재석·이상민·이지혜·탁재훈 등 연예인들을 향한 공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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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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