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별 AI(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Microsoft Industry Summit)'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 리테일, 제조, 헬스케어 및 교육 분야의 AI 활용 경험과 프런티어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생산성과 고객 경험 혁신부터 연구개발, 제조 혁신, 보안 및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AI와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애저 등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별 고객 사례와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고객과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은 실제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금융권의 AI 도입 현황과 확산 과제를 짚고 AI와 에이전트를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서 실제 업무와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리테일 프로그램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구매 경험부터 임직원 업무, 마케팅 의사결정, 브랜드 전략에 이르기까지 리테일 전반에 가져오는 변화를 조명한다. 키노트에 이은 고객 패널 토크에서는 주요 고객사 리더들이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와 조직 내 확산, 성과 측정 경험을 공유한다.
데이터 보호와 통합 보안 운영 등 리테일 기업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도 진행된다.
제조 프로그램은 기업의 지식과 데이터를 AI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제조 혁신'과 AI를 로봇, 생산설비 및 공정에 접목하는 '피지컬 AI'의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피지컬 AI를 기업 시스템 전반의 실질적인 운영 가치로 연결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제시한다. 애저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 실증을 실제 운영 환경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소개한다.
피지컬 AI 트랙은 시뮬레이션과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AI 에이전트의 제조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가와사키와 엔비디아 등이 생산 현장의 운영 지능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한 산업 생태계의 역할과 협력 방향도 논의한다.
헬스케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병원과 대학, 연구기관의 데이터 준비와 지식 탐색부터 가설 수립, 분석 및 협업까지 연구 전 과정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 신청은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를 도입한 기업은 이제 성과를 묻고 있으며 그 기준은 도입 규모가 아니라 전환의 깊이가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되는 산업 현장의 경험을 통해 AI를 갖춘 기업에서 AI로 일하는 기업으로 나가는 프런티어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