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과 이탈리아 주요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논의한다

K스타트업과 이탈리아 주요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논의한다

최우영 기자
2026.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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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칸티에리 등 이탈리아 대기업, K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술실증 등 구체적 협력 수요·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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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2026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6'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경제를 이끄는 이탈리아의 초대형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직접 협력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이탈리아 산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조선·해양 엔지니어링그룹 '핀칸티에리'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ENI' △이탈리아 전역의 전력·가스 공급과 폐기물 관리를 총괄하는 'A2A'의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이 세 기업이 방한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력 계획을 발표하는 만큼, 국내 스타트업에게는 자사의 혁신 기술을 세계 무대에 입증하고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공동주관사인 마인드더브릿지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R&D와 막강한 첨단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했으며, 해외 대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협력 파트너로 떠올랐다는 점을 짚을 예정이다. 이어 이탈리아 3대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수요를 밝히며, 국내 기업들과 실질적인 사업 제휴 및 교류의 접점을 찾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발표 직후 열리는 교류의 장에서는 발표자와 현장 참관객이 어우러져 상호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단순 교류를 넘어 글로벌 기술실증(PoC) 및 사업 제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Try Everything 2026' 참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서울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서울의 대표 창업 축제인 'Try Everything'에 유럽 굴지의 대기업들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유럽 기업들이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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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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