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APAC 올해의 혁신 파트너' 선정

김평화 기자
2026.09.10 09:26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하이브리드 데이터·AI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의 'APAC Breakthrough Partner of the Year 2026'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19일 싱가포르에서 'Cloudera EVOLVE26 Singapore'에 앞서 열린 'Partner Preview'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50개 파트너사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TCS와 액센츄어(Accenture), 아마존웹서비스(AWS) 등도 부문별 수상사로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한 'Breakthrough' 부문은 지난 한 해 AI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고객 레퍼런스와 사업 성과를 확보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클라우데라는 코오롱베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특히 AI 프로젝트를 기업의 핵심 업무인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영역으로 확장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클라우데라의 국내 총판인 코오롱베니트는 제조·금융 분야에서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기반 데이터 플랫폼과 '트리노(Trino)'를 활용한 통합 데이터 조회 환경을 구축하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축적해왔다.

국내 제조기업에는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Cloudera AI' 기반 환경을 공급했다. 주요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모델의 추론·서빙 인프라도 구축해 실험 단계에 머물던 AI를 실제 업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EVOLVE26'에서 'Cloudera Anywhere Cloud'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접근 제어, 데이터 계보 관리 체계 위에서 AI 모델과 추론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GPU 인프라 등 서로 다른 환경에도 AI를 일관되게 배포할 수 있다.

데이터를 지정된 보안 영역 안에서 관리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면서 외부 API 호출과 토큰 사용 비용을 줄여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관된 하이브리드 실행 환경을 기반으로 GPU 수급 문제와 인프라 파편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 기반 최적화를 통해 AI 모델 성능과 인프라 운영 효율도 높인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클라우데라와 공동 영업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Cloudera AI, Cloudera Anywhere Cloud를 연계한 데이터·AI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이경국 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코오롱베니트의 데이터·AI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객의 핵심 업무 성과로 연결해온 결과"라며 "클라우데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AI로,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AX 조력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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