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세계 해사의 날'을 맞아 기념 우표 49만 6000장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념 우표는 부산항 풍경을 배경으로 국제해사기구의 상징과 태극기를 나란히 담았다.
'세계 해사의 날'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유엔 산하 전문기구 국제해사기구(IMO)가 세계 경제에 대한 국제 해사 산업의 기여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다. 해상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 국제무역을 뒷받침하는 해운의 역할을 되새기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2026년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 공동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국제해사기구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6~27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정책에서 실행으로, 해사분야 우수성 강화'를 주제로 국제해사기구 협약 이행 방안, 미래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어 같은 달 28~29일은 한국해사주간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가 우리 일상과 경제를 지탱하는 바다의 가치를 되새기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본부장은 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기념우표를 증정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