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은 국정원·과기부"…개인정보위 "사전 예방 투자 땐 처분 감경"

이정현 기자
2026.10.13 15:04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AI 등 해킹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냐는 지적에 "해킹을 막는 것은 과기정통부, 국정원, 금융위 담당"이라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개인정보위는 이런 보안을 뚫고 들어온 해커가 개인정보를 탈취해 가는 경우 조사 및 처분하게 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요즘 AI 해킹이 많이 일어나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고 범위가 넓어졌다"며 "그렇지만 가져가는 방식은 여전히 접근 권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암호화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대형 사건들은 다 그렇게 해서 일어난 일들"이라며 "개인정보위는 그런 것들을 엄격하게 보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미리 예방 투자를 철저히 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처분을 감경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해킹에 대해선 "과거 유형과 달리 IP가 재활용되는 것들이 있는 것인지, 그런 IP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한 것인지를 빨리 관계 보안 부처에 전파하고 대응하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모의해킹의 경우에도 공공 부문에서는 1년에 한 번씩 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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