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부 장관 임명'에 의사협회 "조속히 대화하자"

정심교 기자
2025.07.22 10:5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택우(오른쪽) 대한의사협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 시작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19.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이재명 정부 첫 보건복지부 수장으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신임장관이 임명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속한 대화를 제안했다.

22일 의협은 입장문을 내고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임명이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의협은 정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했다. 의협은 "이에 공감하며 정 장관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의료체계의 정상화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한 첫걸음은 정부와 의료계의 열린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초기 내각 지명 인사 중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까지 된 장관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