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뒤에 찾아온 '꽃샘추위', 산간 한파특보까지...내일 더 춥다

벚꽃 뒤에 찾아온 '꽃샘추위', 산간 한파특보까지...내일 더 춥다

김소영 기자
2026.04.07 10:15
꽃샘추위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꽃샘추위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화요일인 7일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꽃샘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지다가 목요일(9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주 후반부터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 기온이 나타났고,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낮게 형성됐다.

남부 산지와 태백 등 일부 강원도는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면서 한파 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었다.

낮 최고기온도 12∼15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맑은 날씨 속 복사냉각까지 겹치면서 내일(8일)은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일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오는 9일까진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2~9도·최고 15~19도)을 다소 밑도는 날이 이어지겠다.

9일엔 봄비도 예보됐다. 새벽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륙 최대 80㎜, 수도권 30㎜, 제주 산지는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 비는 금요일인 10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주 후반부턴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5~13도, 낮 기온은 16~25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최고기온 15~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요일인 12일은 제주도에만 비가 오겠고 아침 기온은 5~13도, 낮 기온은 18~25도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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