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 전문 기업 노벨티노빌리티는 임상개발 및 재무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백승재 신임 최고의학책임자(CMO, 전무이사)와 강윤구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면역·염증질환 분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해당 분야 전문성을 보강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영입으로 2018년부터 최고재무사업책임자(CFBO)를 맡았던 조성진 부사장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역할을 바꿔 향후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승재 신임 CMO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블록버스터 알러지 치료제인 '졸레어'의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및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로 적응증 확대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미약품에서 CMO로써 신약 임상개발을 총괄하며, 사노피, 제넨텍과 같은 빅파마와 당뇨병·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벨바라페닙'의 글로벌 임상 시험을 공동 기획 및 운영했다.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과 제약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윤구 신임 CFO는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메릴린치증권, 한국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자본시장을 경험한 뒤, SK텔레콤 및 서울반도체에서 IR, PR 및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유전자 교정 전문 바이오텍 툴젠에서 전략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전환사채 33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전략 수립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사는 향후 5년 안에 노벨티노빌리티가 면역·염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적 선택"이라며 "단순한 성장을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모멘텀을 형성하고, 풍부한 임상개발 역량과 재무 건전성을 결합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