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의 보건의료정책 싱크탱크에서 활약했던 홍승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가 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임명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자로 제12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에 홍 교수를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9년 4월12일까지 3년이다.
신임 홍승권 원장은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 대통령의 대선 선거 캠프에서 보건의료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았고, 이후 이재명 캠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에서 보건의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일차의료, 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의료 핵심 정책 설계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복지부는 홍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의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해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원장의 임명은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